[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지기자]
지난 11월 24일 오후, 부천시민회관에서 놀라운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부천문화재단의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아동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밝고 건강한 사회 공동체로 성장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번 무대는 단원들의 눈부신 성장과 도약을 꿈꾸는 ’비상'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150명의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부천 오정&소사반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해서 150여 명이 다 같이 연주하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까지 수준 높은 곡으로 실력을 뽐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무대였지만 정식 오케스트라 못지않게 소리가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무대인데도 정말 잘 했다”, “이런 오케스트라가 부천에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18 새로 부임한 권명 예술감독과 15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 정기연주회였다. 권명 예술감독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학사,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졸업하였으며 앙상블 멤버, 강사, 지휘자 등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지기자]
부천의 ‘엘 시스테마’라고 해도 손색이 전혀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이렇게 매년 열리는 놀라운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로 인해 학생들은 실력을 향상하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내년 놀라운 오케스트라에서는 어떤 곡으로 향상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대한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김예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