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소은기자]
'슈가플래닛'은 설탕을 소재로 한 텍스트, 오브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영상/음악이 어우러져 달콤하게 구성된 특별한 전시로 2018년 8월 10일부터 2019년 4월 7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지하 1층 MMM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13개의 행성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고 느끼며 각각의 행성들에 맞는 과거의 달콤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감을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설탕이 선사하는 감정적 치유에 주목한다. 단것을 먹었을 때의 행복함, 지치고 지겨운 일상을 즐겁게 해주는 달콤함을 바탕으로 힐링 테라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전시의 모토이다. 그래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설탕, 초콜릿, 탄산 등 갖가지 디저트 세계를 선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소은기자]
솜사탕 구름을 연출한 '코튼 클라우드', 소리 감지 센서를 통해 음성으로 탄산기포를 만들어내는 '스파클링 씨', 초콜릿 모형으로 이루어진 볼풀 수영장 '초코 풀', 아이스크림바 형태의 향기로운 과일 숲, '프룻 포레스트' 등 전시회 곳곳에 재미있는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띄는 명작이나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크지 않은 소소한 체험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회에서 나가기 전까지 체험형 요소를 배치하여 비주얼 이상의 관람 유희를 충족시킨다. 또한 알록달록한 조형물, 파스텔 톤의 색감은 달콤한 추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사진까지 남길 수 있다.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슈가플래닛'을 감상하며 달콤했던 추억들을 다시 떠올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새로움을 맛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박소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