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예술적 감상과 일상생활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플라스틱이 만나 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폴리머라는 작은 알맹이를 녹여 만드는 것이다. 무채색의 반투명 재료인 플라스틱의 무궁무진한 변화를 디자이너들의 상상만으로 빛과 색으로 표현해낸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디자이너 알베르토 메다의 말처럼 호기심만으로 큰 발상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일상생활의 플라스틱을 어떻게 하면 환경에 피해를 안 주고 재활용할 수 있을까를 많은 디자이너를 생각했기에 많은 작품들이 탄생된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이 작품에서 강렬한 빨간색의 의자가 먼저 눈에 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가운데의 'color'라는 글자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멋있고 아름다운 작품들은 미술의 문외한이나, 미술을 더 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도 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플라스틱 배출은 해양오염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물론 엄청나게 많은 양이다. 이 사태를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관심을 갖게 해주는 전시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 쉽게 버려지지 않도록 아름다운 작품 또한 제품을 만들려고 하는 디자이너들의 노력 또한 알 수 있게 해주는 전시다. 바쁜 삶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동안 호기심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는 없다. 그러나 여가 생활을 하면서는 많은 생각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친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생활의 풍경을 아름답게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이곳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권오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