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도서관에서 합창을 하는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6기 박선영 기자]
지난 1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빈 소년 합창단이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빈 궁정 성당의 성가대로써 종교음악과 민요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7~15세로 각 21~25명으로 구성된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총 4개 팀이 있다.
이번에 내한 온 팀은 모차르트 팀으로 한국인 2명이 있는 팀이다.
공연 시작 7시 전인 6시부터 객석에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피아노 반주가 시작되고 하나같이 맑고 천사 같은 목소리로 30분가량 공연이 이어졌다.
중간중간에 한국인 아이들이 곡 설명을 하고 합창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서관에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모두 공연을 보려고 모여들었다.
공연 중간에 피아노를 치던 중 악보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재치 있게 넘어가는 반주자 덕분에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웃으며 노래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사람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앙코르 곡을 불렀다.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치며 멀리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 빈 소년 합창단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날 공연은 직접 보러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v 앱에서 생방송 중계를 해 주었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