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SDNP> (좌)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김경현, (우) 청주고등학교 윤대웅(빅맨)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기범기자]
청주시 고교회장단연합 CPU(Cheongju President United)는 지난 1월 27일 (토) CPU의 정기행사인 충북지역 고교동아리 초청콘서트 SDNP(SaturDay Night Party)를 청주고등학교 청웅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DNP는 충북지역 내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ㆍ예술 재능을 뽐내는 자리다. 노래, 댄스, 비트박스, 랩, 기악 등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제6회 SDNP는 CPU가 단독으로 주최한 행사이지만, 충청북도교육청과 다수 기관이 후원함으로써 명실공히 충북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제6회 SDNP에 참가지원서를 낸 많은 고교동아리 팀들은 지난해 12월 30일 (토) 충북 여자고등학교 아름관에서 오디션을 거쳤다. 모두 13개의 경연 팀과 CPU가 이날 본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또한, 미국 NBC의 유명 토크쇼인 ‘The Ellen DeGeneres Show(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국내 비트박서 윤대웅(빅맨) 학생이 출연해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윤대웅 학생은 현재 청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전자기기 소리를 흉내 내면서 즉흥 듀엣까지 부르는 모습을 본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공연 후 빅맨이라는 뜻에 대해서 사회자가 묻자 윤대웅 학생은 질문에 “빅맨은 나의 이름 대웅에서 대를 따와 ‘빅(Big)’이라는 의미이고, 웅을 따와 남자를 뜻하는 ‘맨(Man)’이라는 의미이다”라며 답했다.
▲<제6회 SDNP> 산남고등학교 댄스부 맥시멈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기범기자]
CPU의 김태정 대표는 “CPU이란 청주지역 고등학교 학생회장ㆍ부회장이 모여 2012년을 시작으로 출범되었다.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룰 수 있는 변화와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CPU는 청주 청소년 문화 활동 부흥의 중심임을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또, CPU의 김효주 부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야광 팔지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전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충청북도 청소년들의 문화ㆍ예술 재능이 너무 뛰어난 것 같다. 앞으로도 충청북도교육청은 SDNP같은 청소년 문화ㆍ예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DNP는 준비부터 연출까지 모두 학생이 계획, 진행되는 축제이다. 끼와 열정으로 가득한 SDNP는 공연하는 학생과 관중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무대를 추구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허기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