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신주희기자]
지난 2018년 5월 25일 계룡 용남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이번 견학이 기획되었다.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은 현충탑 참배, 나라사랑 영화관람, 묘역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충탑 참배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하여 현충탑 또는 묘비 앞에서 묵념하고 6·25전쟁 등으로 나라가 어려웠을 때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신 분들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제2연평해전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그 날’을 현충관에서 관람했다. 다큐멘터리 ‘그 날’은 제2연평해전의 상황과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분들이 우리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며 우리가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묘역 둘러보기에서는 3학년 각 반마다 배정된 구역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비석을 닦고, 화병을 정리하면서 자긍심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남고등학교 김도희(가명) 학생은 “비석을 닦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순직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실천적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우는 묘역 둘러보기의 의의를 되짚었다.
곧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은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견학에 참여한 배아형 학생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번 견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신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