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에 참여한 팀으로는 '국경없는 과학기술', '자연교감건축반', '지역환경생명반'이 있다.
'국경없는 과학기술' 자율동아리 팀은 적정기술을 적용한 체험기구(큐드럼, 페트병 물 펌프)를 이용해 적정기술의 필요성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자연교감건축반'은 아동도서관을 주제로 헌 박스를 재활용하여 책상과 의자를 직접 만들어 자연과 도서관의 공간 구분이 없게 하는 '길거리 아동도서관'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자연의 친화적인 느낌을 제공하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유서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유서현기자]
적정기술 체험하기, 자연 속 도서관에서 책 구절 찾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다. 각 체험이 끝나면 아이들에게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을 물풍선과 교환해준다. 아이들이 적정기술과 자연과 더불어 존재하는 도서관을 즐기며 여름의 더움을 해소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자연과 도서관의 공간이 공존하는 캠페인 장소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유서현기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운영까지 한 학생들은 "자율동아리에서 탐구하고 있는 주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체험을 통해 알리는 이번 활동이 매우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가까운 지역 공원에서의 캠페인 활동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캠페인의 취지를 배우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유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