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신효원기자]
2018년 9월 5일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응시생들이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학력평가를 치렀다.
9월 학력평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앞서 치러진 3월 학력평가는 재수생들이 거의 참가하지 않는 고등학교 3학년들의 경쟁이다. 또한, 6월 학력평가에는 본격적으로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르면서 그해 예상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 컷과 출제경향을 60%를 알 수 있도록 출제된다.
하지만 9월 학력평가는 앞서 치러진 3월 학력평가와 6월 학력평가와 달리 한국교육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암시해주고 출제경향과 함께 EBS 교재연계율,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 등급 컷들을 고려하여 출제되기 때문에 실제로 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미리 보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9월 학력평가 이전에는 언제든 다른 경쟁자들을 추월할 길이 열려 있지만 9월 학력평가 이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시간이 약 50일 남아있어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하루가 지날수록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 공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한 입시 관계자는 `9월 학력평가는 수험생 본인의 현재 위치를 판단하고 정시모집할 때 참고자료로 쓰이기 좋은 학력평가`라고 입장을 표하였다.
이처럼 9월 학력평가는 지금까지 치러진 학력평가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어 이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전국에 있는 모든 수험생에게 대학입시에 유용한 정보로 쓰이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신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