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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막막하기만 한 수학을 즐겁게 만드는 곳이 있다. 10월 20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제5회 광주 수학축전은 ‘수학, 같이 學(학)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수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스스로 생각하고 수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수학, 상상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광주 수학축전은 수학 동아리 운영 학교, 연구 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학체험한마당’, ‘수학 미션’, ‘수학 보드게임대회’, ‘프로그램 수학’, ‘수학 대중화 강연’, ‘수학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만 오천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역시도 65개의 수학체험부스, 2개의 자율체험존, 2개의 수학 놀이터가 운영되는 ‘수학체험한마당’과 함께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한 초중등 ‘수학 미션’ 프로그램, 현장접수를 통한 ‘수학 보드게임대회’, 그리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수학’과 ‘수학 마술’, 초중등 대상의 ‘수학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 수학축전뿐만 아니라 전남 수학축전(여수, 10/19~20), 부산 수학축제(10/20~21), 세종 수학나눔축제(10/26~27), 대구 수학 페스티벌(10/27), 울산 수학체험한마당(10/26~28), 전북 수학체험한마당(전주, 10/27~28) 등 다양한 곳에서 수학축전이 이루어진다. 다양한 수학축전들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수학에 한 발짝 친근히 다가갈 수 기회가 마련됨에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