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현수기자]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경상대학교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8 제8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열었다.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대학간大라는 큰 범주로 구분하여 일반대 정보관, 전문대 정보관, 학과탐색관, 입학설명회관, 대학선배 멘토링관, 학종컨설팅관, 맞춤상담관, 대입정보특강관이 운영되었다. 중학생을 위해서는 정보찾高라는 큰 범주로 구분하여 진로체험관, 고입정보특강관, 고입상담관으로 나누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현수기자]
일반대 정보관에서는 21일과 22일에 참가하는 대학이 달랐다. 각 학교별로 개방형 부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학교 입학업무 담당자(입학사정관 포함)와 수시 전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전문대 정보관에서는 입학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1일과 22일에 참가하는 대학이 달랐다. 21일에는 마산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창원문성대학교가 참가하였으며, 22일에는 연암공과대학교, 거제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진주보건대학교가 참가하였다.
학과탐색관에서도 21일과 22일에 참가하는 대학이 다른데, 21일에는 경상대 77개 모든 학과(부), 경일대 의용공학과,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향산업전공, 미술치료학과, 동서대 디지털콘텐츠학부, 신라대 수학교육과, 한서대 항공관광학과가 참가하였으며, 22일에는 경상대 77개 모든 학과(부), 경일대 로봇공학과, 동서대 디지털콘텐츠학부, 한서대 항공관광학과가 참가하였다.
학종토크관에서는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부종합전형과 2019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심층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21일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특강이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진행되었다. 22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교와 영남권 주요국립대학교가 참가하여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대학선배 멘토링관에서는 계열별(인문, 사회과학, 상경, 자연과학, 공학, 교육) 대학생 멘토 3인의 릴레이 강연 및 멘토링 자유 토크쇼 진행하였다.
입학설명회관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별 입학 전형 설명회와 대학별 특성화학과 소개 및 미래 직업 전망 안내를 하였다.
학종컨설팅관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평가 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1:1 서류컨설팅 진행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활동 내용 점검 및 조언을 해줬다.
맞춤상담관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전문위원과 대입상담교사 및 대입전문가가 인문계열, 자연계열, 농어촌 부스 총 24개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 맞춤형 수시 대입 상담을 함으로써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이외에도 대입정보특강관에서는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를 진행하였고,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준비, 적성평가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되었다.
진로체험관에서는 대학의 12개의 체험주제 중 3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진로체험을 하였고, 고입정보특강관에서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목고 입학설명회,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전망, 대입전형의 이해와 고교선택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고입상담관에서는 특목고 및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대해서 안내를 하며, 학교별 입학 담당교사와 1:1 입시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에는 경남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많이 참가하였다. 그중 참가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선생님 각각 한 분씩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먼저 선생님께 질문을 하였다.
Q.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A. 진로가 불분명한 학생들의 경우 학과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흥미 있는 쪽의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진로가 분명한 학생의 경우는 진로의 방향을 잡고, 진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정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방법,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정보, 대학 별 전년도 입시 결과 등) 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진학박람회는 여러 강의나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주어 목표의식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학생들이 진학하는데 대학진학박람회에서 들은 것이 도움이 될까요?
A.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대학 별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가고 싶은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얻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대학진학박람회는 충분히 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학생에게 질문을 하였다.
Q.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A. 이번이 마지막 박람회라서 다음 기회가 없고 진로와 직결된 학과들을 대학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참가하였습니다.
Q.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 후 어떤 것을 느끼셨습니까?
A. 학생부 성적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 것과 생활기록부에서 나만의 특색을 좀 더 살려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까?
A. 추상적이던 1학년 때에 비해서 각 학교별 학과의 특징과 여러 진출 방안 등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학진학박람회를 통해서 평소에 쉽게 얻지 못했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경상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원스톱 대학진학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까지 고입·대입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계 관계자뿐만이 아니라 학생들까지 만족해하는 행사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