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서강대학교 전공 체험 생명과학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회간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여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전에 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미리 작성한 후 15명 이내로 참가자를 선정한 후, 서강대학교 K관 213A호에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서강대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첫날, 서강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내부에 위치해 있는 중소기업인 (주)에스엔피제네틱스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주)에스엔피제네틱스는 유전자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서, 질병 진단, 피부의 탄력 측정, 고혈압 측정, 친자 확인 등 다양한 질병 관련 단일염기 다형성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연구의 핵심 기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퀀싱 기술, 특히 현재 시퀀싱 기술 중 가장 최신형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퀀싱을 통해 우리 몸의 매우 자세한 유전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비록 과거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좀 더 시간과 비용을 낮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업 관계자는 언급하였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퀀싱의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서명교기자]
이후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골격계와 뇌 구조, DNA 제한효소와 DNA 전기영동 등 대학교 관련 학과 진학 후에 다루게 되는 여러 가지 생명과학 요소에 관하여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고등학교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웠던 실험을 직접 실행하고 관찰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분명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들이었으며, 서강대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셨던 교수님들께 직접 질문하고 생명과학은 물론 대학교 생활과 현재 우리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등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되었다.
[이미지 촬영=서강대학교, 저작권자의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지막 날 오후, 전공체험 프로그램 인증서를 수여받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지막이 다가오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은 생명과학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되어 큰 도움이 된 것 같았고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경험을 하였다고 말하였다. 또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교수님께서는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때에도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서강대학교 전공 체험 생명과학캠프는 끝을 맺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서명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