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대학입시의 첫 번째 관문이 열린 셈이다. 현재 많은 학교가 수시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일정은 대학별로 상이하지만 2년제 대학의 경우 한편, 1차(9월 11~29일)와 2차(11월 7~21일)로 나눠 진행된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1일에서 15일까지 실시하는 대학이 대다수이다. 가톨릭대, 상명대, 충남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오늘부터 오는 15일 17시에서 18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건국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등의 대학은 11일부터 13일까지, 덕성여대, 서울교대 등은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숙명여대, 경인교대, 경북대 등의 대학은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교육부가 지금까지 밝혀왔던 바와 같이,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으로 최대 6개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 또한 굉장히 증가했다. 대학에서 점점 수시모집을 늘려왔지만, 이번 수시 모집인원은 역대 최다이다. 현재 수시 모집인원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에서 25만 8천 920명으로, 전년도 대비 3.5% 높아진 모집 인원 중 74%를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모집 중 학생부 종합,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수시 전형 인원 중 8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원기자]
수시 원서접수는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사 어플라이와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수시 모집 합격자발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주의 깊은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수험생들은 접수완료 후 제출해야 할 서류를 빠뜨리면 결격 사항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 전형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