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전 국민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작한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아름다운 소통13’을 제작해 배포했다.
‘아름다운 소통’은 2010년부터 장애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시리즈다.
이번 ‘아름다운 소통13’은 미디어(드라마·영화)를 통해 알아보는 청각장애인(농인)과 그 가족의 이해를 주제로 2가지의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장웅 KBS 아나운서(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의 사회로 김헌식 평론가, 김진유 감독, 이소별 배우, 백승도 배우(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가 출연했다.
첫 번째 영상은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의 엉뚱한 소망을 통해 다름을 따뜻하게 풀어가는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성장영화 ‘나는 보리’의 김지유 감독과 코다(CODA)를 주제로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영상은 인생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별이’ 역을 연기한 농인 배우 이소별씨와 백승도 배우가 출연해 드라마 출연 계기, 배우 입문 과정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수어로 하는 소통도 하나의 다양성으로 보여지면 좋겠다”며 장애를 연기하지 않고 보여준 이소별 배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영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장애 인식 개선 교재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러닝 타임은 각각 17분, 21분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