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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by 21기최은혁기자 posted Nov 08, 2021 Views 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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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LCK의 담원기아(DK)LPL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만났다. 이번 경기는 담원기아의 롤드컵 2연패와 2년 만의 LPL 팀의 우승 탈환을 결정짓는 경기로, 그동안 다른 수많은 프로팀을 제쳐온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


1세트 경기는 시작 13분경 미코(MEIKO)의 질리언 버프 효과와 지에지에(JIEJIE)의 자르반의 과감한 이니쉬로 초반 교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이 우위를 점하였고, 그대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최은혁기자]


1세트 경기에서 패한 담원기아는 바텀 라인을 안정적으로 주도하기 위해 지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진을 필두로 레오나를 함께 선택하였고, 에드워드 게이밍은 이렐리아, 신 짜오, 르블랑, 카이사, 라칸으로 돌진기를 주 축으로 이루는 챔피언을 선택함으로써 응수를 두었다.

 

하지만 쇼메이커(SHOWMAKER)의 말자하 궁극기 활용이 초반 갱킹과 교전에서 크게 작용하며 담원기아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이어졌다. 후반 교전에서는 베릴(BERYL)의 레오나와 캐니언(CANYON)의 키아나의 CC, (KHAN)의 그레이브즈의 압도적인 딜링으로 담원기아가 승리를 차지하였다.

 2세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최은혁기자]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1:1인 상황에서, 3세트에서는 지난 1, 2세트 동안 밴픽이었던 트위스티드 페이트, 리 신, 아펠리오스 등을 풀며 양 팀 모두 픽의 다양성이 높아졌다.

 

경기 시작 14분경까지 에드워드 게이밍의 지에지에(JIEJIE)의 신 짜오의 갱킹과 스카웃(SCOUT)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로밍으로 킬 스코어 4:2EDG의 글로벌 골드가 조금 더 앞서 나갔지만, 담원기아의 두 번의 드래곤 처치와 전령 처치로 양 팀 모두 막상막하였다.

 

이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쇼메이커(SHOWMAKER)의 사일러스와 칸(KHAN)의 그라가스의 진형 붕괴로 시간을 벌어 세 번째 드래곤까지 처치한 담원기아는 드래곤 버프를 중점으로 경기를 운영하고자 하였다.

 

승기는 네 번째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굳혀졌다. 쇼메이커(SHOWMAKER)의 뒤를 치는 위치 선정으로 교전에서 대승하고, 바론 둥지 앞 교전에서 또다시 승리한 담원기아가 다시 한번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최은혁기자]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4세트, 양 팀 선수들의 표정에 긴장한 기색이 맴돌았다. 담원기아는 바텀 라인의 진과 나미, 쇼메이커(SHOWMAKER)의 오리아나를 기용함으로써 강한 CC기와 후반 교전을 내다보았고, 에드워드 게이밍은 루시안과 룰루의 조합으로 챔피언 간의 시너지와 지에지에(JIEJIE)의 비에고로 변수 창출에 힘을 실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탑 라인과 바텀 라인의 주도권을 잃은 담원기아는 자연스레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양쪽 바위게를 넘겨주게 되었고, 잘 성장한 지에지에(JIEJIE)의 비에고에 의해 첫 번째, 두 번째 드래곤과 전령을 내주며 경기 중반까지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조이의 포킹과 잘 성장한 그레이브즈의 딜링으로 대지의 영혼과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에드워드 게이밍이 빠른 속도로 탑, 미드 라인 타워를 철거하며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고, 5세트에서 우승 팀을 결정짓게 되었다.

 

4세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최은혁기자]


마지막 다섯 번째 세트, 담원기아는 지난 경기 내내 좋은 성과를 내었던 그레이브즈와 레오나, 바이퍼의 아펠리오스를 상대하기 위해 직스를 꺼내었다. 반면 에드워드 게이밍은 케넨과 라칸을 선택하며 다중 CC기와 조이의 포킹으로 후반 교전을 내다보았다.

 

경기 시작 12분경까지 담원기아가 전령과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지에지에(JIEJIE)의 신 짜오의 갱킹이 연속 두 번 성공하며 킬 스코어는 0:2로 에드워드 게이밍이 앞서 나갔다.

 

이후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먼저 시야를 밝힌 에드워드 게이밍의 케넨과 라칸의 이니쉬로 순식간에 쇼메이커(SHOWMAKER)의 신드라를 비롯한 담원기아의 딜러 진이 급습당하며 양 팀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담원기아가 내셔 남작을 처치하였지만 용 둥지 앞 교전에서 대패하며 에드워드 게이밍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바론 버프와 함께 탑, 미드, 바텀 라인의 억제기를 동시에 파괴하며 에드워드 게이밍이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었다.


5세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최은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1기 최은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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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기채원희기자 2021.11.13 10:46
    월드컵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롤드컵이라는 단어는 생소해서 이 기사를 보게 되었어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멋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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