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by 21기황연우기자 posted Nov 29, 2021 Views 205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1월 24일 7시 기준 53%로 40억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접종률 상승과 동시에 백신 패스나 미접종자 외출 금지와 같은 미접종자 압박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우리나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즉 위드 코로나을 시작하면서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백신 패스도 함께 도입했다백신 패스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유전자증폭(cpr) 검사 음성확인서를 가진 사람만 다중시설 이용을 허가하는 일종의 보건증명서이다.


현재 정부는 유흥시설목욕탕 등의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과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의 감염 취약 시설에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다백신 패스는 미접종자를 보호하고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 편으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백신 패스 반대 청원이 올라오는 등 백신 패스가 미접종자에게는 차별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백신 접종은 선택이지만 음성확인서의 효력이 발급 후 2일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황연우기자 ]


우리나라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한 세계 각국 또한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등 미접종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2일부터 20일간 간 출근음식 구매를 제외한 12세 이상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싱가포르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시 치료비를 자비로 부과하는 등 의료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또 백신 미접종자들은 커피숍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기도 했다독일은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숍뿐만 아니라 식당미용실 출입까지 제한해 싱가포르보다 강도 높은 규제를 하고 있다이미 백신 패스를 시행 중이던 프랑스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 패스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 4일 100명 이상의 기업에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미접종 직원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미국 주요 대기업 유나이티드항공은 미접종자 해고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경한 대응에 반기를 드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급증으로 규제를 강화한 벨기에에서는 경찰에게 폭죽을 쏘고 돌을 던지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져 경찰이 경고 사격과 물대포를 발사해 진압했다오스트리아에서는 "백신 강요는 사양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일부 시민이 돌과 병을 던져 약 12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인 만큼 접종 유무로 발생하는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정부와 방역 당국도 개인의 기본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백신패스 적용의 면밀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1기 황연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1.12.11 10:50
    백신맞는게 아직 불안해서 맞지 않고 있었지만 결국은 맞아야 하나봐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벗는날이 오기를..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6682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6821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113441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8733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18316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16447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21882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19915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23707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16990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20314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7221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9254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20591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24265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24126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18618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21006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21786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20131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15972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20827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17424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16711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22294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19319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24912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18323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7143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16367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16642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18671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21231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17778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30188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19182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9871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27785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16241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23327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22891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27290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17419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23647
경제강대국 미국, 알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 2021.11.29 류채연 23891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15436
백신 패스 등의 위드 코로나 정책, 미접종자에 대한 고려도... 1 file 2021.11.29 황연우 20575
‘Fashion Revolution’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발걸음 file 2021.11.29 양연우 19228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21886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16699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226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