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황영우)는 11월 4일~5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연기 및 축소해 11월 9일~1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개막식과 모든 무대 공연 및 버스킹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16개 구(군) 및 마을공동체·유관기관의 홍보부스, 세미나 및 청년포럼, 시민강좌,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비롯해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부산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16개 구(군) 및 마을공동체,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메이커 전시부스 △도시재생 세미나 및 청년포럼 △도시재생라운지 토크 및 열린 시민강좌 △내외부 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 기존 프로그램에서 축소해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부산형 도시재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도시재생세미나’, 지역 문화 경제·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역할과 비전을 다룬 ‘부산도시재생 라운지 토크’,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산도시재생 열린 시민강좌’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내일의 청년을 위한 부산도시재생의 역할을 다룬 ‘부산도시재생 청년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양일간 상시 운영되는 전시 행사는 △부산 내 지역의 과거·현재 모습이 담긴 ‘도시재생 Past&Post’ △포토그래퍼의 눈으로 보는 ‘부산을 휘젓다’ 등의 전시를 통해 도시재생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부산도시재생박람회가 연기 및 축소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