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Iwill센터)가 ‘2022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북Iwill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강북Iwill센터는 7월 29일(금)~7월 31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북구 수유동 강북청소년센터(서울시 강북구 4.19로 74)에서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가족(자녀 1인과 부모 중 1인)을 대상으로 2022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Iwill센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 해 여름마다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해 왔다. 2021년은 코로나19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했다. 2022년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만약의 상황까지 방지하기 위해 가족치유캠프 참가 가족 수를 기존 23가족에서 14가족으로 축소해 1실 1가족으로 배정, 캠프 자체 방역 방침을 마련해 안전하게 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가족치유캠프는 가족, 부모, 청소년 각각의 집단 활동 및 야외 대안 활동(퍼스널 챌린지 활동, 보드게임, 수영장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자녀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증진과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개선 등 청소년 개인과 가족 환경에 쌍방향으로 개입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진다.
김지연 강북Iwill센터장은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고민하고, 더불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Iwill센터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있으며, 광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관련 언어 상담, 놀이(예술) 치료 및 예방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북Iwill센터 가족치유캠프는 대상 가족 모집 중이며,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