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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30대 이하 자살 사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9년 연령별 평균 자살 사망자 수와 2020년 연령별 자살 사망자 수를 살펴봤을 때 대부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30대 이하 연령대 자살률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대 자살률은 22%, 30대 자살률은 12.1% 증가해 20대 자살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 자살 실태에 맞춰 청년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발판으로 8월 23일(화)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자살예방을 주제로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부제: 100인의 제안자들과 함께 토론합니다!) 100인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구성 방안과 활동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년자살예방 조직화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년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청년,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토론자 모집은 마감 시간까지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 시 접수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는 청년 관련 단체장 및 자작나무 청년 유족의 인사말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청년 실태와 현황을 공유하는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의 주제는 서울시 청년 자살률 감소를 위한 ‘2022년 자살예방서포터즈 모집과 활동 방안’으로 원탁 토의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서울 시민, 청년 활동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서울시 청년의 자살 예방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활동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를 통해 청년자살예방조직 활동가를 모집하고, 활동가 교육을 진행해 조직 활동을 이뤄 청년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