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라는 단어를 한번 떠올려 보자. 아마도 우리는 기능이나 형태와 같이 완성된 것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선입견에 불과하다. 인류의 삶을 바꾼 앨런 플레처를 만나 디자인에 대한 선입견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 기자]
부산 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앨런 플레처 회고전 :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이 열린다. 일시는 2020년 4월 21일부터 2020년 6월 21일까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관람 종료 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요금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찾아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기자]
앨런 플레처 회고전 :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전시는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은 앨런 플레처의 뉴욕에서의 활동 부분으로 이곳에서는 기술을 습득한 뒤 디자이너로서 자리를 잡은 앨런 플레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앨런 플레처가 다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던 시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컬러를 이용한 디자인이 집중을 끈 작품도 함께 포함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수미기자]
세 번째 섹션은 인쇄물의 감상을 넘어 공간 디자인까지의 작업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네 번째 섹션에서는 은행, 미술관, 박물관 등과 같은 주요 기업의 로고들을 볼 수 있어 우리가 익숙하고 어디서 들어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큰 규모의 앨런 플레처의 전시는 넘치듯 풍성했다. 앨런 플레처의 전시를 감상하며 천재적이며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앨런 플레처의 깊은 내면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