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동아전람이 주최한 ‘MBC 건축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제53회 MBC 건축박람회’뿐 아니라 ‘제25회 동아 홈&리빙∙기프트∙차∙공예 박람회’, ‘제15회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제14회 동아 가구 엑스포’와 ‘2020 동아 조경∙조명∙사인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 대형 박람회이다. 박람회에서는 건축뿐 아니라 홈&리빙, 기프트, 차·공예, 스포츠·레저, 가구, 공공시설 및 조경, 조명, 디지털 프린팅·사인 등의 분야로 4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다. 건축 관련 부스에서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창고 등이, 가구 관련 부스에서는 침대, 수납장, 소파 등이, 홈&리빙 부스에서는 생활용품과 냉∙난방이, 조경 부스에서는 조경용품이 주를 이루며 외에도 여러 부스가 전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정언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정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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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세를 보인 2월 이후 킨텍스에서 주최된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방역을 위해 주최 측은 출입구를 2곳으로 최소화시키고, 관람객에게 마스크, 비닐장갑을 제공하며 착용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관람객에게 입장 전 의무적으로 관람 카드에 자신의 주소지, 연락처, 몸 상태를 기입하도록 하였다. 또한, 박람회 첫날인 8일에 용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역 사회 감염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박람회가 방문객들에게는 자신만의 집을 설계해보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참가한 많은 기업들에게는 기업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영상편집부=14기 박정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