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에서 서울 나눔 천사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서울시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서 주관한 이 축제는 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의 나눔을 권장하는 취지로, 이번이 제2회였다.
이 날 서울시청에서는 어린이재단 스태프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스리랑카에 봉사를 다녀온 제1기청소년 나눔리더들, 개그맨 박준형 등 다양한 사람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대상은 나눔천사들로, 나눔천사들이 제2기 나눔리더로 선발되면 제1기 나눔리더들처럼 '서울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해외 봉사를 갈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시청 광장 무대에서는 문예대전이 있었고, 문예대전 후에는 공연이 이어졌다. 식전에는 유승우, 프리츠를 비롯한 가수들과 끼 많은 청소년들이 출연했고 문예대전과 어린이재단 우수나눔리더 등의 시상식을 했다. 식후 공연에서는 블락비, 빅마마, 대국남아, 김장훈, 박상민 등 수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출연했고 식전에 공연한 청소년들의 시상식을 도왔다.
또한 시청광장에서 수많은 청소년 기관 혹은 동아리 부스 활동이 있었다. 행성 팔찌 만들기, 성에 대해 알기, 헤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광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제공됐다.
이 날 많은 관중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고 부스 운영은 물론 스태프 중에도 다수의 청소년들이 있어 나눔 천사 청소년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
KYP 인턴기자 김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