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의 대표축제인 무릉제는 10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1985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중 개최하며 강원도 동해시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무릉제는 강원도 지역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 재현하고 시민은 물론, 전국의 가족단위 화합 한마당의 실현을 위한 자리이며 지역주민의 대화합과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각종 공연행사와 제전행사,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체험활동이 끝난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는데 신기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 있다.
또한 축하 공연 무대가 밤 9시까지 끊이지 않아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무릉제의 첫날에는 불꽃축제를 약 5~10분간 진행하는데 첫날이 금요일이라 학생들은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학교가 끝난뒤 서둘러 무릉제에 도착했다.
내가 무릉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체험활동이 끝난 뒤라 활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야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멋진 불꽃축제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릉제가 동해시를 대표하는 가장 큰 행사라 그런지 안전요원들과 진행요원들이 있었음에도 교통이 혼잡했던것은 약간 아쉬웠다. 차라리 축제장소내에 차량을 통제하여 주차시설을 없애고 그자리에 더 많은 체험부스를 세웠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 개최될 무릉제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