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아 학교를 가지않는 학생들, 오랜만에 엄마아빠 손을 잡고 소풍나온 꼬마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 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모인 곳이 있었다. 바로 '계룡시 지상군페스티벌' 이다.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일동안 이루어진 대규모의 행사로, 오전 공연과 오후공연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주었다.
오전 행사로는 한미 연합 공연으로 테러범을 처리하는 상황극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고,모터사이클 공연, 특전사 격파시범 등 눈을 뗄 수 없는 행사들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오후가 되자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해 오후공연에는 오전 공연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속에 공연이 진행 되었는데, 해군의장대를 포함해 해군 악대 공연,공군 블랙이글즈 비행,미군 악대 공연까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 졌다.
지상군 페스티벌에는 공연 뿐만 아닌 80개 가량 행사부스 중에서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는 행사부스도 찾을 수 있었다. 계룡시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나 그 사건을 이루어 내신 많은 위인분들의 사진과 함께 단지 즐기는 축제가 아닌 잘 몰랐던 숨겨진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2017학년 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선정 되었듯이 역사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지상군 페스티벌'같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역사공부도 할 수있는 행사가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턴기자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