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의 3집<사람의 마음> 발매 기념 콘서트가 23일 서울에서 시작되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대구·대전·전주·부산을 차례로 돌며 진행한고 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장기하, 정중엽, 이민기, 이중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으로 구성된 포크락밴드로, 국내에서 음악방송, 라디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밴드가 동명의 타이틀곡을 가진 정규 3집을 발매하고 전국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 전국 투어는 특히나 그들이 오랜만에 여는 단독콘서트라고 한다. 그들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등 다수의 굵직한 행사에 참여하여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긴 하였지만, 2011년이 그들의 가장 최근 단독콘서트였다.
전국투어의 시작은 서울인데,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잠실에 있는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그 뒤에 대구에서 11월 8일에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대전에서 11월 16일에 우송예술회관, 전주에서 11월 22일에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부산에서 12월 6일에 센텀시티 소향시어터 롯데카드홀에서 그들의 전국투어콘서트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 콘서트에서 그들은 그동안 '장기하와 얼굴들'의 히트곡들과 함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람의 마음', 선공개곡인 '내 사람' 등의 곡들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장기하와 얼굴들만의 색깔이 담긴, 그들의 노래를 들으러 장기하와 얼굴들 3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