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윤하기자]
강남미술관에 신비한 마녀의 집이 들어섰다. 그리고 마녀의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은 강남미술관의 '마녀의 초대장' 전시회이다. 이번 강남미술관은 '마녀의 초대장'을 주제로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운 마녀의 집을 표현해놓았다.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등 우리에게 익숙한 마녀들부터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마녀들까지 다양한 마녀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다양한 소품들이 마련돼있어 직접 마녀가 돼볼 수도 있다. 마녀의 모자를 쓰고,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마녀의 물약을 제조하는 등 직접 마녀가 돼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의 포토존에는 거울의 방, 보라색 꽃이 가득한 공간, 큰 달 앞에서 빗자루를 탈 수 있는 공간, 책이 떠 있는 공간, 마법진이 있는 공간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평소에 찍을 수 없는 독특한 공간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구경하기에도 좋다.
중간중간 벽에 있는 마녀가 건네는 말들은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용기를 주게 만든다. 상상적 존재인 마녀와 현실의 문제를 연관지어 희망적이고 응원의 메시지가 더 돋보인다.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들은 인스타, 페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에서 이미 '#인생샷전시회'로 유명하다.
마녀의 집은 오는 12월 30일까지밖에 문을 열지 않는다.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 시간이 기니 빨리 '마녀의 초대장' 전시회를 가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윤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