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성소현기자]
메간헤스는 호주 태생의 작가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패션아티스트이다.
그녀는 디자이너로 시작하여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의 요청으로 책의 모든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 후 그녀는 전 세계의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을 하며 미셸 오바마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메간헤스, 그녀의 첫 대형 전시이자 한국의 첫 전시다. 이 전시에서는 메인 작품 일러스트부터 그녀가 가장 많은 영감을 받은 코코 샤넬을 그린 일러스트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것과 드레스 일러스트, 뉴욕과 파리라는 도시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 등 총 3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진행이 된다. 메간헤스의 공간인 작업실, 그녀가 직접 지은 동화의 세계와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의 방을 옮겨놓은 포토존, 실제 패션쇼에 와있는 듯한 전시공간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 전시 공간이 가득했다. 게다가 전시 공간이 바뀌며 그에 맞는 배경음악과 조명들 역시 바뀌는 덕분에 지루함 없이 전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성소현기자]
이번 전시는 단순히 그녀의 패션 일러스트를 본다는 것에서 나아가 그녀가 그린 인물들의 당당함과 용기로 가득 찬 모습을 보며 패션만이 아닌 그 패션 안에 숨어있는 자신의 내면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이번 전시는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외에도 여러 강연과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어 그저 눈으로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메간헤스 아이코닉展”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성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