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유진기자]
메간 헤스는 호주 태생 작가이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트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패션일러스트가 아니다. 작품 속 여성은 항상 당당하며 용기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자기를 사랑하는 여성들로 그려져 있다. 디자이너로 시작하여 섹스 앤 더 시티 작가 캔디스부시넬의 요청으로 책의 모든 삽화를 그리면서 그녀의 인생은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그 이후 전 세계 대부분의 럭셔리브랜드와 협업을 하게 되며 미셀 오바마의 초상화를 그리는 영광까지 안게 된다. 현재는 초 럭셔리 호텔 체인 OetkerCollection의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왕성한 작품활동 및 많은 브랜드와도 협업 중이다.
메간 헤스가 협업한 럭셔리브랜드는 루이뷔통, 펜디, 까르띠에, 크리스찬디올, 샤넬, 프라다, 티파니, 몽블랑, 베르사체, 발망, 지방시 등 수많은 럭셔리브랜드와 협업하였다. 또한 미셀 오바마, 디즈니, 메르데스벤츠, 타임지 등 인물, 출판사, 기업과도 협업하였다. 메간 헤스는 세계 난소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였다. 본인의 작품을 통해 여성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메간 헤스가 출간한 책은 현재까지 총 6개이다. 파리, 뉴욕, 더 드레스, 코코샤넬, 패션 하우스는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되어 있으며 두 자녀를 둔 그녀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형식으로 '클라리스'를 출간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는 메간 헤스 작품을 모티브로 공간 재현, 휴식공간, 아트숍, 후원사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이 전시회 중,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패션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Claris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 속 쥐는 파리에 돌아다니며 럭셔리한 일상을 누린다. 전시회 끝부분은 거의 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패션에 대한 여자들의 열망과 우아하고 귀품 있는 드레스를 보고 즐기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