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노연주기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展이 열렸다. 제목부터 황금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엘도라도'에 대해서 탐험을 할 수 있는 전시이다. '엘도라도'는 신대륙을 탐험하다가 찾게 된 황금의 땅을 뜻하며, 우리에게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전시실은 총 4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황금인들의 특징과 생각을 잘 나타내었다. 엘도라도의 발견부터 콜롬비아 원주민의 가치관, 관습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것은 엘도라도와 무이스카 사람들을 주제로 한 영상이다. 6대의 프로젝터와 6채널의 음향설치로 운영되어 상영되는 7분 동안 지루할 틈이 없게 한다. 3개의 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함과 긴장감이 더욱 그렇게 만든다. 영상을 다 보고 과타비티 호수를 지나 다음 전시관에 오면,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생각했던 우주가 밝혀진다. 그들은 자연을 너무 사랑하고 존경해서, 그들에게 신과 마찬가지인 샤먼도 존재하게 했다. 또, 다음 전시관에서는 샤먼은 누구인지, 콜롬비아는 어떤 나라인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각각의 전시관에서는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얼마나 자연을 존중했고, 또 믿음을 강했는지 알 수 있다. 강한 황금의 여운을 느껴보고 싶다면 당신을 '황금문명 엘도라도'에 초대한다. 중간중간 돋보이는 디지털 아트부터 원주민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여러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2018년 8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노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