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불패의 K-POP 대표 그룹인 엑소(EXO)는 지난 10일~11일까지 펼쳐진 마카오 콘서트를 끝으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 투어는 엑소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였으며, 전 세계 11개 주요 도시를 기점으로 총 25회 개최되었다. 특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던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공연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펼쳐지는 공연이었고, 3일간 6만 6000석의 좌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엑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원기자]
엑소가 선보인 곡들은 '으르렁', 'Kokobop' 등의 히트곡을 비롯하여, 'Run This', 'Drop That' 등 팬들과 함께 즐기는 EDM 장르의 음악, 감미로운 발라드인 'Sweet Lies', 'Universe'까지도 포함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We Young', 'Psycho' 등의 솔로, 혹은 듀엣곡들을 준비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켰다.
공연 내내 관람객들의 환호성 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곡 중간중간마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며 매번 발전하는 콘서트 기획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맞춰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팬들이 엑소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함께 드레스 코드를 맞추어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첫째 날은 빨강, 둘째 날은 파랑, 그리고 셋째 날은 검정과 흰색이었다. 엑소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콘서트를 하며 '드레스 코드'를 언급하였고, 팬들은 "한층 더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원기자]
이렇듯 엑소의 앙코르 콘서트 투어 'EXO PLANET #4 - The EℓyXiOn [dot]'은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의 저력을 증명함과 함께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는 한류 열풍의 절대 중심인 K-POP이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을뿐더러, 국내가 아니라 세계적인 K-POP의 저력을 증명하는 셈이기도 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김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