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차가운 날씨가 무색하리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신과 함께 : 인과 연'으로 다시 찾아왔다.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을 누르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탄탄한 내용과 몰입되는 연기력은 물론 인터뷰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배우들의 비글미도 인기의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봉한지 단 3일 만에 관람객 수가 무려 300만 명에 이를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관객 수 역대 1위인 명량(17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선용기자]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인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이 원귀인 수홍(김동욱)을 귀인으로 정하여 환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저승법 상 소멸되어야 하는 원귀인 수홍을 귀인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염라대왕(이정재)은 조건을 걸어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으로 데려오지 못한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우리가 죽으면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가고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은 지옥에 간다는 말을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관객들을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는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내리고 난 뒤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갈까, 지옥에 갈까?'를 자연스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