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양산을 든 리즈>, 그리고 <라 그르누예르>라고 불리는 유명한 작품들을 그렸다. 인상주의는 당시 왕의 노여움을 샀다. 그림을 미화해서 그려내야 그림이라고 취급했던 시대에 인상주의는 그림으로 여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르누아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일상을 그대로 그려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르누아르는 그 당시 그림이라고 말하는 기준을 어기며 자신만의 특색을 찾아 나갔다. 그러면서 똑같이 미술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모네, 시슬레, 바지유와 친해지게 된다. 르누아르는 이미 다른 화가들과 달랐지만, 더더욱 르누아르를 빛나게 한 것은 그의 그림들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 의미이다. 르누아르의 작품들에서는 어두운 색깔 그리고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작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르누아르는 굉장히 불우한 집에서 태어나 도자기에 그림을 넣는 일을 하였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며 실직하게 되었다. 그의 삶은 늘 불행했고 우울했기 때문에, 그는 그림에서만큼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만 보이길 바랐다. 그리고 명언가로서도 유명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림이란 즐겁고 유쾌하며 예쁜 것이어야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선주기자]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의 그림들은 굉장히 밝고 따뜻하며, 희망적인 말들이 같이 섞여 있다. 또한, IT 미디어가 결합한 면에서 노래와 영상으로 르누아르 작품의 분위기를 더더욱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
기간: 2018.05.12 (토) ~ 2018.10.31 (수)
장소: 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