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4일부터 금년 3월 4일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 뮤지엄에서 화려한 전시를가 있었다. 총 2700여 점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PLASTIC FANTASTIC : 빛, 컬러, 판타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시회였다. 이 전시회는 40여 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디자이너들이 플라스틱과 빛을 이용해서 완성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삶 속에서 흔히 사용되면서 우리 생활에 깊숙이 박혀 있는 플라스틱이 빛을 만나 아름답게 변신하는 독특한 소재가 눈에 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배민정기자]
플라스틱이 빛을 만나 조명등으로 탈바꿈하게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천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디자인 덕분에 다른 작품들에게 묻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감상을 하고 있었다. PLASTIC FANTASTIC : 빛, 컬러, 판타지 전시회 작품들 중 플라스틱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는 작품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배민정기자]
이 작품은 플라스틱의 모던한 모습과 평소에도 볼 수 있는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 등 가구들로 디자인하여 편안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또한 플라스틱에 색을 입혀서 색의 조화로움도 보여준다. 상당히 매력적으로 인테리어를 이용한 작품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배민정기자]
이 작품은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홀로그램 빛을 이용하여 디자인한 작품이다. 홀로그램 빛 덕분에 아무런 무늬 없는 깔끔한 플라스틱이 영롱하게 빛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이었다.
이처럼 플라스틱의 다양한 변신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며 플라스틱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전시라는 평이다. 이 전시는 만 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에듀케이터들이 작품 설명을 해주어 작품들을 관람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에듀케이터 없이 관람할 경우에는 안내 책자가 없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고 느껴졌다. 또 관람객들이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많은 촬영은 다른 관람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주의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PLASTIC FANTASTIC : 빛, 컬러, 판타지에 방문했다면 잊지 못할 즐겁고 신비로운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배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