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뉴이스트 W(JR, 아론, 백호, 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 ‘DOUBLE YOU IN SEOUL’이 약 2만여 명의 팬들과 뜨겁게 진행되었다.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위치)에서 진행된 해당 콘서트는 티켓팅부터 22만 명이 몰렸으며 시작 전부터 성공의 조짐을 보였다.
이날, 뉴이스트 W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팬분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올밴드라이브로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뉴이스트 W는 ‘WHERE YOU AT’을 시작으로, 데뷔곡인 ‘FACE’ 등 24곡을 선보였다.
▲ 좌-백호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 우-렌 ‘PARADISE’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예원기자]
쉼 없이 달린 2시간30분의 러닝타임 속에는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개인 무대도 포함되어 있었다. 멤버들은 뉴이스트 W의 ‘W. HERE’에 수록된 솔로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JR은 ‘WITH’를 통해 감성적인 랩 무대를, 아론은 ‘GOOD LOVE’를 통해 파워풀한 댄스를, 렌은 ‘PARADISE’를 통해 몽환적임을, 백호는 ‘지금까지 행복했어요’를 통해 감동을 선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예원기자]
이후에 진행된 앙코르 무대에서는 뉴이스트의 정규 1집 ‘Re:BIRTH’의 CD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Hey, Love’를 선보였다. JR은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주는 우리 멤버들, 6년 동안, 오랫동안 같이 해 왔는데 항상 옆에서 제일 힘이 많이 됐었던 거 같다, 가족 같고, 친구 같고, 이 자리를 비롯해서 예전에 약속을 하나 했었는데 그걸 지킬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백호는 ‘처음에는 꿈을 크게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꿈이 너무 크다 보면 꿈에서 멈추는 거 같았다, 그래서 꿈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제 이 꿈을 이뤘다, 그래서 다른 꿈을 또 꿀 수 있게 됐다, 너무 감사한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렌은 ‘지난 3일 동안 정말, 눈물 나게, 행복하게 고맙다, 여러분, 러브(뉴이스트 팬클럽)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잘 견뎌 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수고했다, 우리 리더가 제일 고생 많이 했는데, 진짜 넌 짱이야!’라고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오열하던 아론은 ‘항상 옆에서 큰 힘을 줘서 너무 고맙고 너희가 내 멤버라서 너무 행복하다, 복을 너무 많이 받은 거 같다,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끝까지 가자’라고 하여서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리더 JR이 예전에 한 약속은 2014년 일본 활동에서 언급된 바 있다. ‘나 한 번 믿고 가자는 약속을 아직도 지키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던 그는 이제 약속을 지키게 되었고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6년이란 시간 동안 웅크려 있던 만큼, 더 크게 도약해 나갈 뉴이스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전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