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전시회 ‘모네 빛을 그리다’ 두 번째 이야기가 막을 올렸다.
본다빈치 뮤지엄(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30일까지 클로드 모네 두 번째 이야기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클로드모네: 빛의 초대], [지베르니 연못: 꽃의 화원], [미디어 오랑주리: 수련연작], [영혼의 뮤즈: 그녀 카미유], [빛의모네: 환상의 정원], [인터랙티브 존] 등 6가지 세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더불어 조형설치 미술가 다니엘 경과의 콜라보, 3D 맵핑기법으로 재현한 루앙대성당 연작을 연출한 ‘빛의 루앙’, 향기를 통해 전시물을 각인시키는 ‘인상의 향기’, 빛과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등의 특별 구성도 함께 한다.
이 전시회에서 중점을 두면 좋을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모네의 삶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우소영기자]
빛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이기 때문에 모네의 인생에 대해서는 깊게 배우지 못한 채 넘어가기 쉽지만 벽면에 모네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모네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교류를 통해 성장했는지 연도별로 분류되어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는 소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우소영기자]
전시회를 구경하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 내지 친구, 가족 관객을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구도와 포즈로 모네의 작품 앞에서 사진을 남기며 모네와 소통한다면 더 오래 전시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을 통해 모네가 표현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지금 본다빈치 뮤지엄에서 낭만적인 꽃과 빛, 모네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 분명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우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