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고궁박물관은 한파 속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27일에는 광진구의 광양중학교와 광진중학교의 견학이 있었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이미지 제공=한국관광공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고궁박물관은 총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조선의 국왕 및 왕실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3개 층 10개실 1900점의 전시 소장품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실에서는 관람객에게 다종다양한 왕실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시유물이 교체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2층에서는 조선의 국왕실, 궁궐실을 통해 왕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조용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내부 구조로 인해 조선의 근엄한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1층에는 조선에서 근대국가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대한 제국실이 있다.
비록 일본과 서양의 영향이 있지만 황제의 깔끔한 제복과 현시대의 레스토랑 많이 닮아있는 연회실을 보여준다.
지금과 비슷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전시실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지하 1층에는 왕실 예술과 궁중 행사를 감상할 수 있는 종묘실, 궁중의 음악실 등이 있었지만 관내 점검으로 인하여 들어가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학생들이 쉬고 있을 때 광진중학교 최성민 학생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학생은 고궁박물관이 어떠한지 물어보았다.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조선과 대한제국을 직접 체험하며 궁궐이 어떤 존재였는지를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라고 답하였다. 지하 1층의 예술 전시실이 개방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지도 물어보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매우 아쉽습니다. 그러나 고궁박물관의 위치와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나중에 시간을 들여 다시 한 번 오고 싶습니다.”라고 답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권오현기자]
경복궁 옆에 위치해 있는 고궁박물관은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고 지혜로운 건축물인 경복궁이 있지만 그 내부를 자세히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고궁박물관은 궁궐 내부 모습과 대한제국의 임시 거처인 덕수궁을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역사를 더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박물관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권오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