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
전시장을 들어서는 골목길부터 형형색색의 패턴과 보도블록이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작가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는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 사람들의 모습을 만화처럼 단순한 형태, 강렬한 색채로 담아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그가 창시한 ‘팅가팅가’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의 한 장르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유럽을 비롯해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와 그의 제자들인 릴랑가, 두츠, 아세파 등 아프리카 출신 작가 21명의 작품 약 200여 점은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전시의 부제인 '공간 그리고 컬러'에 걸맞게 컬러풀하고 화려한 색채는 눈을 즐겁게 하고, 공간의 생동감을 준다.
또한 전시 모토 ‘아프리카 미술을 통해 즐겨보자’로, 전시를 보는 동안에는 현재의 바쁨을 잊고 이 순간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유진주기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색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의 운영 공간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는 1965년 건축된 빠고다가구 공장을 재생 건축한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빈티지한 공간이 주는 매력이 주는 힘이 남다르다.
'팅가팅가: Let's Be Happy' 전은 오는 1월 28일 까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혹은 낯선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싶다면 이 전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유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