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대전우송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7 대전 지저스모델아카데미 패션쇼가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는 정장, 파자마, 데님, 스트릿, 코트 등의 다채로운 콘셉트로 4계절을 표현하고 있어 지루함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프로다운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쇼를 관람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패션쇼는 처음 관람하는 거라서 지루하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고 새로웠다."라고 말하였다.
특히나 이 패션쇼는 1년에 한 번씩 열려 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무대라는 경험을 미리 해주고 경험의 장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이기 때문에 전문적이진 않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해줘 기존의 패션쇼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게 한다.
쇼에 참가한 학생 중 한 명인 한성원 학생(19)은 "생애 첫 무대여서 떨렸지만 옆에서 같이 연습하며 격려해줬던 학원생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살면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이 패션쇼는 올해의 성공만큼이나 내년엔 얼마나 멋진 무대가 열릴지 기대하게 해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손예은기자]
좋은 기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