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현민기자]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에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이었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1475~1564)의 작품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지난 1월 26일부터 능동 어린이회관에 있는 헬로 뮤지엄에서 막을 열었다.
<헬로, 미켈란젤로 展>은 온 나라가 변혁의 시간 속에 몸살을 앓고 있던 순간에도 거대한 대리석 덩어리를 깎아내며 그 어느 것보다 고결한 완전체의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충실히 완성한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위로'를 담은 전시이다.
스페셜 공간인 미디어 시스티나 성당을 포함하여 총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때로 깊이감과 무게감 있는 색채, 아름다움과 감각적인 형태를 따라 작업 되었으며, 지치고 힘든 일상의 자정작용을 위한 시간을 배려하고자 준비되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현민기자]
여기서 헬로(Hello)는 '안녕'이라는 의미로 바로 당신의 마음이 '안녕(安寧)'한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곳은 미켈란젤로의 흔적을 통한 '위로'를 만나보는 공간이다.
시대를 뛰어넘은 명화와 드라마 같은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작품을 통해 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느끼고, 시공간을 초월한 정서 교감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현민기자]
감각적인 조명, 영상 기술과 HD 프로젝터를 결합한 컨버전스 아트전시를 통해 각종 모션 그래픽과 IT 미디어로 재해석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통해 작품 속에서 피어나는 움직임을 통해 그림과 관객이 교감하여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당대의 화가를 직접 마주하며 작품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정면과 측면, 플로어 모두를 활용한 영상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신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