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동안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제 22회 뮤지컬 극단 '에바다'의 정기공연인 '가스펠'이 선보여졌다.
극단 '에바다'는 "막힌 곳이 열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문화와 예술 특히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의 막혀있는 모든 것이 소통되기를 소망하는 공연 예술 단체이다.
2005년 8월 1일에 극단 창단 이후 2006년 3월 24일 제 1회 정기공연 '더 사운드 오브 뮤직'부터 이어나가 이번에 제22회 정기공연 '가스펠'을 새롭게 선보였다.
공연 '가스펠'은 약 1시간 20분정도의 1부공연과 약30분정도의 2부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공연에서는 처음에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제자들의 여러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후 2부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 배반과 그로 인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내용과 그 후 부활하는 내용까지 이루어진 내용이 진행되었다. 공연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순간들도 있어 관객들의 흥미와 집중을 높였다.
주로 나이가 적은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번 에바다 극단 단원들은 이번 제 22회 정기공연 '가스펠'을 준비하며 겨울방학동안 '10to10'을 실천하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열심히 연습하여 선보였다. 그런 단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하여 극단 '에바다'의 이번 정기공연은 성공적으로 마쳐졌다. 이 극단의 단원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오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