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예진기자]
‘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이라는 부제목으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131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들이 실제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을 이송해온 진짜 작품들이다. 대표작으로는 밀레의 ‘이삭 줍기’ 빈센트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 폴 고갱의 ‘브르타뉴의 여인들’ 클로드 모네의 ‘베퇴유의 설경’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이 있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은 19세기의 회화, 조각, 데생, 사진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번 서울에서의 전시에는 회화와 데생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데생의 경우 보존하기가 어려워 한 작품을 약 2년에 한 번씩만 전시를 한다고 한다. 게다가 작품들 중에는 모리스 드니의 ‘영원한 여름: 합창, 오르간, 사중주 그리고 춤’ 같이 최초로 공개된 것도 있고 에드가 드가의 ‘발레’ 같이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 이번 전시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이다.
전시회는 각 미술사조별로 방의 벽 색깔이 구분되어있고 매일 1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두 시간마다 도슨트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19세기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전시를 관람한다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심도 있는 감상을 원한다면 오디오가이드(유료)를 대여하여 여러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4월 15일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의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기념품 매장에서 L자 파일, 책갈피, 우산, 머그컵, 노트,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이 마련되어 있고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소도록/대도록도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권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