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대학교(이하 '부산교대')가 10일 교내 미술관 2층 영상 세미나실에서 2017 한새진로학교를 실시하였다. 고교 1~2학년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강화와 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직 및 교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오늘 오후 15시 30분부터 19시까지 진행되었다. 신청은 2일 19시부터 받기 시작하였는데 상승하는 교육대학교의 인기에 걸맞게 5분 이내로 마감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수민기자]
프로그램은 부산교육대학교 소개 및 2018학년도 주요사항 안내, 재학생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초등교사가 들려주는 부산교대 이야기, 부산교육대학교 동아리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고 대학 탐방은 미술관 → 실과관 → 참빛관 → 교수연구동 → 본관 → 학술정보관 → 생활관 → 체육관 → 부설초등학교 → 음악관 → 학생지원관 → 인문사회관 → 미술관 순으로 이루어졌고 참가 학생들은 교내 곳곳을 돌아보며 희망에 가득 찬 눈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수민기자]
추운 날씨였지만 참가 학생들은 열성적으로 탐방을 마쳤고 미술관으로 돌아와 부산교육대학교의 댄스 동아리인 'ID'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ID는 아이오아이의 '와타맨',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등 최신곡들의 춤을 선보이며 교육대학교 = 딱딱하고 정석적인 곳이라는 공식을 깨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동아리 공연 후 두 학생이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였는데 첫 번째 학생은 "인터넷 검색이나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들도 얻고 선배님들도 만나 뵈어 좋은 기회였다."고 하였고 두 번째 학생은 "이번 한새진로학교를 통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고 꼭 교대에 오고 싶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 모두 신입생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어 고교생의 진로 선택 및 경험에 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수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