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은 국내 최초의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하여 국내외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경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경제이론, 시사경제, 상황 추론 판단 3가지 분야로 이루어졌으며, S급에서 3급까지 국가공인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성적 유효기간은 응시일로부터 2년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혜림기자]
테샛위원장 조장옥 서강대 교수는 “기업이 직원들의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토익, 텝스 같은 영어 테스트를 치르도록 하는 것처럼 TESAT을 경제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뽑고 직원을 재교육하는 데 활용하기 바랍니다.”라며 기업에서 어학이 중요한 것처럼 경제의 이해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테샛은 청년들의 가장 큰 숙제인 취업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 SK, KT, 현대 등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남동발전,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기업에서는 테샛 성적을 입사지원서에 기입하도록 하여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임직원 승진 인사를 테샛으로 치르거나 임직원들이 단체로 응시하는 등 기업에서 테샛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한국외대, 동국대, 경기대 등 일부 대학의 경제ㆍ경영학과에서는 졸업논문 대체시험으로 테샛을 활용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테샛을 3등급 이상 받으면 고등학교 학생부에 기입할 수 있다. 사교육 억제로 기입할 수 없는 성적이 있지만 이와 달리?테샛은 학생들의 적성 계발을 유도하기 때문에 상경계 대학 진학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여 학사 또는 전문 학사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은 경제ㆍ경영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특히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취업준비생과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경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움이 되는?테샛은 연 6회 정기시험과 특별시험이 있다. 현재 올해의 2번째 시험인 제39회 TESAT이 1월 30일까지 원서 접수 기간이므로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응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테샛 시험은 2017년 2월 11일, 3월 11일, 5월 13일, 8월 13일, 9월 10일, 11월 11일에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장혜림]
TESAT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많은데 유익한 정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