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4월 9일까지 열렸다. 이번 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12개국 약 160 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컨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행사 기간인 열흘 동안 관람객 약 5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박서율 기자]
올해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총 전시규모는 지난 2021년 보다 2배 더 커졌으며 모빌리티쇼에 참여한 기업도 지난 행사 대비 약 60%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완성 차 업체로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과 제네시스, 쌍용자동차, Potro 등 국내 기업과 테슬라, 포르쉐, BMW, 벤츠 등 해외 수입차 브랜드도 적극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박서율 기자]
가장 관심을 모은 전시는 SK telecom의 UAM 이었다. UAM은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약자이며 친환경 전기 연료를 이용해 탄소 배출과 소음 문제가 없고 수직 이착륙 방식을 통해 활주로 없이 이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 내 빠른 이동을 통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박서율 기자]
또 현대자동차는 전기자동차가 충전소에 도착하면 운전자가 직접 충전기를 자동차에 꽃지 않고 로봇이 대신 충전기를 꽃아주는 자율충전로봇 'ACR'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충전에 관한 모든 작업을 사람 대신 로봇이 하게 될 것이며, 충전 시간 단축도 함께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박서율 기자]
이번 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Sustainable • Connected • Mobility)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1995년, '서울모터쇼' 라는 이름으로 코엑스에서 처음 개막하였고 그 후 지난 2021년, 미래차와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를 고려하여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2기 박서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