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진전이 4년 만에 돌아온다. 2013년 '하나의 역사, 70억의 기억'으로 시작하여, 2017년 '인생을 보고, 세상을 보기 위하여'에 이어 '더 라스트 프린트'의 마지막 주제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승찬 대학생기자]
라이프(Life)는 1936년 '타임'의 발행인 헨리 루스가 창간하여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던 시사 화보 잡지이다. 사진을 중심으로 하는 획기적인 편집으로 보도사진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고, 그로 인해 역사적인 사진들을 수많이 남겼다.
이번 전시회는 수천만 장의 사진 중에서 엄선된 101장의 사진을 전시회에 올렸다. 이 때문에 우리가 아는 익숙한 얼굴들도 보인다.
사진전에 올라온 사진을 보다 보면 그 시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우리와 별다를 것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승찬 대학생기자]
이런 일상적인 사진을 통해 그 시대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별 다를 것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를 비롯해 가족, 연인 간의 사랑을 담은 사진, 그리고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사진이 주를 이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승찬 대학생기자]
특히 전쟁을 주제로 담은 사진은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우리가 영화로만 접했던 전쟁을 실제 전쟁터의 사진을 보여주어 전쟁의 잔혹함을 더불어 그 잔혹한 현장에서도 단순한 프린트인 사진을 통해 순간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들어간 사진가의 노력에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다.
한편,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10시부터 19시까지 진행하며 기간은 8월 21일(토)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대학생기자 임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