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바렌기의 첫 번째 월드투어 '마르첼로 바렌기展: It’s Life'가 지난달 24일 대원뮤지엄에서 개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규현 대학생기자]
본 전시회는 이탈리아의 극사실주의(Hyperrealism) 화가인 마르첼로 바렌기의 국내 첫 단독 전시회로, 작품 모두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다. 전시회 측에 의하면 극사실주의는 미국적인 팝아트의 영향과 현대미술의 추상표현주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술의 한 종류이며, 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주로 다루면서 현실을 더욱더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규현 대학생기자]
한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되는 이 전시회는 8개의 구역에 걸쳐서 전시된 페인팅, 드로잉, 리프리덕션, 카툰 등 총 1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 중이며, 각 구역에는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 제작과정이 드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작가는 직접 제작과정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데 본 전시회의 Video Zone에서 제작과정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작품명 옆에 함께 있는 QR코드를 통해서도 작품들의 제작과정들을 직접 보면서 극사실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본 전시회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회 중간에 있는 골드바 조형물과 주전자 조형물은 극사실주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마지막 구역에는 Photo & Ending Zone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으면서 전시회를 마무리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8월 22일까지 계속되며, 관람 시간은 11:00~20:00(입장 마감 19시)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우연히 접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튜버가 되었고,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예술가가 되었다. 그의 작품을 통해 극사실주의를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2기 대학생기자 우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