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행이 자제 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그리워하고 있다. ‘여행갈까요2’는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답답함을 달래 줄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나하람기자]
전시회는 5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를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중간에 랜드마크 도장이 있어 여권 모양의 티켓에 도장을 찍는 재미가 있다. 또한 세계지도에 포스트잇을 붙여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포스트잇을 보면 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의 답답함과 아쉬움이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나하람기자]
두 번째 챕터는 “지금 보신 여행지는 앞으로 다시 볼 수 없게 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바다거북 몸속에서 1,572개의 플라스틱 쓰레기”, “플라스틱을 쓰지도 않는데 플라스틱 때문에 죽어야 하는 건 너무 불공평해요”와 같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세 번째 챕터부터 다섯 번째 챕터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챕터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들을 통해 앞으로 자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여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나하람기자]
전시회를 둘러보고 기념품 숍에서 친환경 제품과 여행, 예술 관련 제품을 살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부의 작품들로 제작한 상품들도 마련되어 있다.
“오늘 당신 덕분에 세상은 조금 더 나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로 여행은 끝이 난다.
코로나로 인해 가기 힘든 여행을 뚝섬 전시회를 통해 색다르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9기 나하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