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유민기자]
지난 7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에 방문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다양한 기업에서 각 기업이 개발한 디바이스를 전시하고 팔기도 하는 전시회였다. 전 세계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과 같이 인간의 노동을 줄여 주고, 정확한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인간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각종 디바이스들도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에는 약 130개의 기업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 보조배터리, 충전 마우스패드, 선풍기 등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었고 인공지능 통역 이어폰, 따라다니는 캐리어, 블루투스 마우스, 움직임 없는 카메라 셀카봉 등 기술적으로 뛰어난 기능도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유민기자]
인공지능 통역 이어폰은 36개국 언어를 84개의 엑센트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용도는 해외여행, 국제 비즈니스 미팅 등이다. 이어폰의 뒤쪽 부분을 터치한 상태로 상대방에게 말을 하면 상대방 국가의 언어로 통역이 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인공지능 통역기가 더 개발된다면 사람이 일일이 통역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유민기자]
따라다니는 케리어는 ‘코와로봇(COWAROBOT)’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것으로 자율주행 케리어이다. Rover Speed에 탑재된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를 식별하며 거리를 감지하여 사용자와 일정한 거리를 두며 따라온다.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Rover Speed라는 앱이 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분실 알림, 주행 알림, 베터리 잔여량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만약 캐리어와 사용자의 거리가 멀어진다면 진동과 알림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디바이스들이 점점 개발되는 데 있어서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을 것이다. 장점이라면 삶이 편리해지고 인간의 노동을 줄여 준다. 반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오작동이 발생하여 인간에게 여러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단순히 인공지능이 생겨나서 우리의 생활을 더 가치 있게 해 준다면 한편으로 악영향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최유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