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진학&진로

"저 내일 개학해요" 온라인 개학 시작하다

by 14기김도연기자 posted Apr 16, 2020 Views 86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부는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자 4차까지 개학이 계속 미뤄졌고 결국 정부는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였다. 먼저 고3과 중3이 4월 9일 목요일부터 시작하였다. 고1과 고2 그리고 중1과 중2, 초4, 초5, 초6은 4월 16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 마지막 초1, 초2, 초3은 4월 20일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정부는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원격교육 준비, 점검팀' 신설뿐만 아니라 정보소외계층, 장애학생 등 대상 맞춤형 지원과 학습격차 완화, 1만 커뮤니티, 교사온을 통한 교사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 등 온라인개학 이후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 대책 추진을 했다. 수업방식은 EBS, Zoom을 통해 각 과목을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각 과목별 과제방에다가 과제를 올리는 식으로 진행했다. 조회와 종례나 선생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을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서 했다. 조회는 매일 정해진 시간(8:40~50)에 각 반 단톡방에서 하였고 방법은 자신의 번호와 이름을 보낸다. 출석체크는 아침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별 반별 출석방에서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성명여자중학교 재학생인 김양은 "온라인 개학은 처음이라서 잘 모르는데 선생님께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빨리 적응된 것 같고 학교 가는 일상이 싫었던 내가 너무 철이 없었다. 알록달록 새단장한 학교와 아침에 웃으며 인사해주시던 선생님들이 그립고 무엇보다 매일 같이 있었던 친구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시간표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도연기자]


온라인 개학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 태블릿 PC, 컴퓨터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다. 몇몇의 아이들이 출석체크만 하고 강의를 안 듣는 문제가 발생한다. 심지어 영상을 켜놓고 학원 숙제를 한다거나 잠을 자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내용은 등교 개학 후 복습하거나 다시 수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든 학생들의 불만과 원성을 사고 있다. 중학교 재학생인 김 모 양은 "중3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EBS 강의만 듣고 어떻게 중간고사를 볼 수 있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건  EBS 선생님이 아닌 학교 선생님이 아니냐 최소한 복습은 해줘야 되지 않냐"고 말했다. 김 모 양의 말처럼 복습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더더구나 중3은 고입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복습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표2-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도연기자]


온라인 개학을 하는 성명여자중학교 재학생 이 모 양은 "개학을 미루기만 하는 것보다 온라인 개학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개학에 대한 생각이 다 다르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오듯 지금 모두가 힘들고 지치지만 이 시기만 잘 이겨내면 따뜻하고 꽃들이 예쁘게 피는 봄날이 올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김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유진기자 2020.04.20 21:59
    온라인 개학 때문에 걱정되던 일들이 많았는데, 위로가 되는 기사 인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14기김도연기자 2020.04.24 17:42
    제 기사가 위로가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고 많은 학생들이 집에만 있다보니 많이 나태해지고 있더라고요 개학하고 중간고사를 어떻게 봐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한 심정이네요.. 다행히 지금 사태가 점점 더 악화되지 않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역경을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돌아가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이야기 할수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
    14기조은솔기자 2020.05.13 21:28
    확실히 개학이 늦춰지면서 많이 게을러진것 같은데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강의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 ?
    14기김도연기자 2020.05.17 14:34
    맞아요! 온라인 개학까지 하지 않으면 정말 더 게을러지고 피폐해질 것 같더라고요.. 어떤 장소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장점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 학생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역사 한 페이지에 기록될만한 사태입니다 진짜로..

  1. "저 내일 개학해요" 온라인 개학 시작하다

    Date2020.04.16 Views8604
    Read More
  2. 온라인 개학, 학생, 학부모, 교사의 생각은?

    Date2020.04.14 Views9240
    Read More
  3. 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 문을 열다!

    Date2020.04.13 Views6691
    Read More
  4. 개학이 늦춰진 지금, 연령대별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Date2020.04.10 Views6943
    Read More
  5.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한 달간의 화상 수업 체험기

    Date2020.04.08 Views7479
    Read More
  6.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괜찮을까?

    Date2020.04.08 Views7104
    Read More
  7. 농어촌 특별 전형, 과연 공정한 제도로만 쓰이고 있는가?

    Date2020.03.30 Views23840
    Read More
  8.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 "학교 가고 싶어요"

    Date2020.03.26 Views6594
    Read More
  9. 계속되는 개학 연기...수능도?

    Date2020.03.24 Views5964
    Read More
  10. 물거품이 되어버린 설렘 가득한 새 학기

    Date2020.03.05 Views6481
    Read More
  11. 경기도 고등학생이라면!

    Date2020.02.28 Views6456
    Read More
  12. 고교학점제 확대, 이에 따른 장단점은?

    Date2020.02.18 Views16124
    Read More
  13. ‘경기꿈의학교’, 청소년들의 꿈을 찾다

    Date2020.01.30 Views7078
    Read More
  14. 꿈드림 졸업식,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새로운 시작을

    Date2019.12.09 Views6592
    Read More
  15.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무엇이 달라질까?

    Date2019.12.09 Views11730
    Read More
  16. 국제고, 어떤 학교일까?

    Date2019.11.18 Views22263
    Read More
  17. 한국은 '입시 전쟁' 中···, 당신은 안전한가?

    Date2019.09.26 Views10787
    Read More
  18. 생명과학이 고픈 학생들이여, '서울대 생명·환경과학 체험학습'으로 전진하라

    Date2019.09.09 Views147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