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입학을 하는 예비 고등학생들은 많은 설렘과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생활이 기대되면서도, 입시와 마주하는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서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학 입시부터 학과 선택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로 결정'이다. 진로를 결정하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 학생들도 있는 반면,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 고민이 많은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나는 모든 친구들에게 '경기꿈의대학'을 추천하고 싶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도하는 '경기꿈의대학'은 여러 대학교들과 학과들을 구성해놓고 신청한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기 동안 학습, 실습, 체험 등 진로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진로와 가까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해서 신청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성장시켜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도 기록이 되어서 대학입시에도 이득이 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민아영기자]

진로에 관한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 꿈의 대학을 수강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획기적인 수업 커리큘럼 덕분에 꿈의 대학에 대한 이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대학교에서 교수님께 배우며 학교 탐방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고, 더욱더 그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꿈의 대학 프로그램은 학기제도이기 때문에, 1년에 두 번 신청 할 수 있다. 1학기와 2학기 모두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학과 과목을 신청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모두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는 진로를 고민 중인, 혹은 뚜렷한 진로가 있지만 그 직업에 대해 잘 몰라서 고민인 고등학생들에게 '경기꿈의대학'을 적극 추천한다. 이번 2020년도 ‘경기꿈의대학’은 4월 즈음부터 신청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소재의 고등학교들은 안내문을 참고하여 꼭 원하는 학과 강좌를 수강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민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