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지역 사회 감염 예방을 모든 학교가 3월부터 4월 초까지 휴업을 한 후 4월 9일 고3 중 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후 첫 2~3일은 서버가 불안전하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은 EBS2 채널을 통해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을 사용하여 수업하는 중이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각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일단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으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해 주고 있으며 전체의 5.3%인 28.2만명이 대여를 신청하였고 현재 26.8만 명에게 대여를 완료했고 약 2만 명에게 대여를 진행 중이며 학교 재량으로 다자녀가구,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기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또 EBS 학습을 위하여 별도 신청 없이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바일로 EBS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 요금이 나가지 않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하지인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첫 온라인 수업인 만큼 모두 걱정이 많다. 먼저 온라인 수업은 동영상 시청 완료 유무, 과제 제출로만 출석을 체크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으며 교육부는 학생들의 등교 개학은 확진자 확산 추이, 의료체계를 통한 감염증 통제 여부, 등교 시 방역, 위생 측면 준비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 국민들이 등교 개학을 얼마만큼 동의 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개학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 알렸으며 현재 5월 6일에서 12일 사이 개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1달 휴업과 온라인 수업으로 꼬여버린 학사 일정에 대해 교육부는 일단 수능은 12월 3일로 미루기로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하지인기자]